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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는 오는 5월 3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UNDERSTAGE)'에서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스팅(Sting)'의 내한공연인 '현대카드 Curated 스팅'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카드 Curated'는 현대카드가 지닌 독자적인 안목을 바탕으로 잠재력이 큰 신예나 시류에 흔들리지 않는 거장,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가진 아티스트를 선별해 언더스테이지 무대에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현대카드 Curated 스팅' 공연은 스팅의 음악을 일반적인 대형 공연장이 아닌 소극장 규모(400석)의 언더스테이지에서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스팅은 음악뿐만 아니라, 사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는 국제엠네스티의 'Human Rights Now!' 투어에 참가하고, 아마존 열대림 보존 기금인 'The Rainforest Foundation'을 설립하기도 했다. 또, 호주에서 쓰나미 피해자들을 위한 자선공연을 개최해 160만 파운드의 기금을 마련하는 등 사회적 책무를 실천하는 뮤지션의 길을 걸어왔다. 스팅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 받아 2003년 영국 왕실로부터 CBE(Commander of Order of the British Empire) 작위를 받았고, 2004년에는 미국 음반예술 관련 재단인 뮤지케어스의 '올해의 인물'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현대카드 Curated 스팅' 공연은 스팅이 지난 해 11월 내놓은 정규 앨범 '57TH & 9TH'의 발매를 기념한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그의 폭 넓은 음악과 작곡 스타일의 정점을 보여줄 예정이다. '현대카드 Curated스팅'은 전석 스탠딩 공연으로, 티켓 가격은 25만원이다. 티켓은 4월 25일 낮 1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판매되며, 현대카드 결제 시 20% 할인 혜택(1인 4매 한정)이 제공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