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해진 자외선만큼 자외선 차단제도 진화하고 있다. 일상생활부터 애슬레저, 물놀이, 야외 페스티벌 등 다양한 활동에 최적화된 선케어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는 것. 봄 외출 전 나에게 적합한 선케어 제품을 선택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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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야외활동에는 SPF 30 이상의 차단등급을 지닌 제품을 추천한다. SPF는 자외선차단지수를 의미하며 UVB 차단 정도를 나타낸다. SPF 수치가 높을수록 차단효과가 우수하며, 국내에서는 50이 넘는 제품은 50+로 일괄 표기하고 있다.
무기자차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늘어나면서 햇빛을 흡수하지 않고 물리적으로 반사시키는 무기 자외선 차단 성분을 사용한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이니스프리 '트루케어 논나노 논코메도 무기자차 선크림 SPF 48 PA+++'은 피부 간극보다 큰 논나노 입자의 선크림으로 자외선 차단 성분이 피부에 흡수되지 않도록 피부 보호막을 형성한다. 트러블 피부, 연약한 피부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러닝, 조깅 등 봄철 야외 스포츠 환경에는 2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야
러닝, 조깅, 자전거 등 땀을 많이 흘리는 스포츠 환경에는 더욱 꼼꼼하게 자외선을 차단해야 한다. 특히 광대, 콧등, 이마 등 일명 '하이존'은 다른 얼굴 부위보다 자외선 노출량이 최대 4배까지 많아 기미나 주근깨가 생기기 쉽다. 자외선 차단제를 휴대하며 2시간 간격으로 하이존에 덧발라 이중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스틱 타입은 휴대가 간편하고 쉽게 덧바를 수 있어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애용하는 제품이다.
아웃런 '에어 선스틱 SPF 50+ PA++++'은 최고 수준의 자외선 차단지수를 장착하고 발림성은 산뜻하고 가벼운 제품이다. 투명 타입은 피부 결 보정 효과를, 내추럴 커버 타입은 피부 결·톤 보정 효과를 지녀 덧바르면 피부가 좋아보이는 '뽀샵' 효과를 장착해 눈길을 끈다. 야외에서 운동할 때 민낯도 화장도 부담스럽다면 아웃런 '에어 선스틱'을 사용해보자.
베리떼 '더블 컷 선스틱 EX SPF 50+ PA++++'은 투명, 불투명 타입이 한 제품에 구성된 유니크한 듀얼 선스틱이다. 투명 선스틱의 백탁없는 사용감과 불투명 선스틱의 보송한 마무리감으로 덧발라도 끈적이지 않는다. 강력한 자외선 차단은 물론 워터푸르프 효과를 지녀 여름철 물놀이 등 야외활동에 유용하다.
선명한 컬러 타입의 이색 선스틱도 출시됐다. 아웃런 '컬러선스틱 SPF 50+ PA+++'은 핑크, 옐로우, 오렌지, 민트, 블루 색상이 그대로 발색되어 페이스 페인팅처럼 개성을 연출할 수 있는 신박한 자외선 차단 스틱이다. 페스티벌, 마라톤, 서핑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자외선에 노출되기 쉬운 부분에 부드럽게 발라 사용하면 된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