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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오는 2일부터 11일까지 '라이프 리사이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는 2일부터 11일까지 판교점 1층에 이색 리사이클 전시관 '엠티 숍(Empty shop)'을 운영한다. '엠티 숍'은 텅빈 매장을 고객으로부터 기부 받은 물품으로 서서히 채워가는 이색 전시관이다. 현대백화점은 측은 고객에게 '입지 않고 버려지는 옷도 훌륭한 상품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리사이클 캠페인을 진행해 약 7만 여점의 물품을 기부받아, 판매 수익금으로 청각 장애 어린이 수술비 지원, 네팔 팔 등 저소득 국가에 구호물품 기부 등의 나눔활동을 펼친 바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