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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고객 헌 옷 기부받는 '라이프 리사이클 캠페인'

김소형 기자

기사입력 2017-06-01 15:17


 ◇현대백화점 판교점 이색 리사이클 전시관 '엠티 숍(Empty shop)'

현대백화점은 오는 2일부터 11일까지 '라이프 리사이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2~4일 압구정본점 등 15개 점포에서 고객으로부터 재판매가 가능한 의류, 신발, 가방 등을 기부 받는 행사다. 단, 판교점은 11일까지 진행된다.

현대백화점은 각 점포별로 5개 이상의 물품을 기부하는 고객에게 백화점 상품권, 에코백 등을 증정하고, 기부 받은 물품은 사회복지재단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수익금 전액은 청각 장애 어린이 인공와우 수술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2일부터 11일까지 판교점 1층에 이색 리사이클 전시관 '엠티 숍(Empty shop)'을 운영한다. '엠티 숍'은 텅빈 매장을 고객으로부터 기부 받은 물품으로 서서히 채워가는 이색 전시관이다. 현대백화점은 측은 고객에게 '입지 않고 버려지는 옷도 훌륭한 상품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리사이클 캠페인을 진행해 약 7만 여점의 물품을 기부받아, 판매 수익금으로 청각 장애 어린이 수술비 지원, 네팔 팔 등 저소득 국가에 구호물품 기부 등의 나눔활동을 펼친 바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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