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성균관대 글로벌창업대학원 김경환 교수
이에 따라 내수를 지탱해주는 소비자의 지갑도 아직 섣부른 판단일지도 모르지만 열리고 있는 듯하다. 소비자심리지수도 108.0을 기록해 작년 10월 102.0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찍었다. 물론 우리 경제는 수출의존적 경제라 미국과 유럽 등의 경제상황을 조금 더 지켜보아야 한다는 의견도 여전히 많다. 이러한 미미하나마 경제회복기에 선정한 2017 고객만족도 1위 상품은 여러모로 시사점이 크다고 할 수 있다.
먼저 전통의 대기업인 LG전자의 LG 시그니처올레드 TV W, LG 퓨리케어360 공기청정기가 고객만족도 1위 상품으로 선정됐다. 동국제약의 '인사돌'이 제약부문 1위 상품으로 뽑혔고, 식음료부문에서는 농심의 볶음너구리, 롯데칠성음료의 게토레이, 매일유업의 헤이미스터브라운, SPC의 파리바게뜨, 오뚜기의 함흥비빔면 등 5개 부문이 선정됐다.
내수시장의 경기 민감도가 다른 부문보다는 비교적 높은 프랜차이즈 부문에서는 용대리명태마을의 용대리명태마을, 훌랄라의 마미쿡, 정담터의 카토멘 등 3개 부문의 브랜드가 선정됐다. 마케팅부문에서는 애경산업이 돋보였다.
생활과 유통부문에서는 엠제이테크의 본데스크 , 허시파피의 선라이즈 여성 샌들, 한국인덕션의 부뚜막가마솥이 선정됐다. 또한 층간소음방지매트인 마미자리, 종합건축&인테리어부문의 가인빌드, 기능성의류인 폴록스의 웰파가 선정됐으며 그밖에 오메가3·루테인, 글루마D, 기억력365 등의 제약상품도 뽑혔다. 다나일렉트릭스의 수라간, 케이앤제이스포츠의 뉴맨, 그린모빌리티의 모츠 그리고 석고천정재인 한국유에스지보랄의 시트락집텍스도 당당히 선정됐다.
아직 내수경기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경기 민감도가 큰 프랜차이즈분야의 선정건수가 작년에 비해 다소 낮게 선정됐다. 어려운 경제환경일수록 고객만족을 통한 매출증대가 최선의 전략이다. 미국·일본 등 선진국은 경기가 회복돼 이제는 과열걱정을 하면서 금리를 올리는 추세인데 우리나라도 빨리 경제가 회복되어 많은 기업이 매출도 늘리고 고용도 확대되는 날을 기대하면서 다시 한 번 선정된 기업들에게 축하를 보내며 하반기에는 더욱 대박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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