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취업자 수는 2686만명으로 작년 6월보다 30만1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별로 보면 도·소매 취업자가 전년 대비 8000명 늘어 증가 폭이 전월(5만2000명)보다 축소됐고 숙박·음식점업의 취업자 수는 3만8000명 감소했다.
고용률은 61.4%로 0.2%포인트 상승해 6월 기준으로 1997년(61.9%)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7.0%로 0.5%포인트 올랐다.
실업자는 6만5000명 증가한 106만9000명으로 나타났다.
실업자는 20∼24세에서 1만4000명 감소했을 뿐 대학 졸업 연령층인 25∼29세는 2만1000명 늘었고 30대 8000명, 40대 1만4000명, 50대 1만6000명, 60세 이상 1만9000명 등 다른 연령대에선 일제히 늘었다.
실업률은 3.8%로 0.2%포인트 올랐다. 청년층 실업률은 10.5%로 0.2%포인트 상승해 6월 기준으로 1999년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