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주택매매 거래량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약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6월 누계 주택 거래량은 2013년 44만1000건, 2014년 47만3000건, 2015년 61만1000건 등 오름세를 보이다가 작년 46만8000건으로 감소세로 전환했다.
상반기 수도권 거래량은 23만6000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4% 감소, 지방(-1.8%)보다 하락폭이 다소 컸다.
상반기 전월세 거래량은 87만4000건으로 작년보다 3.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6월만 보면 전국 주택 거래량은 9만8000여건으로 작년 6월(9만3000건)보다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수도권 거래량은 5만7000건으로 작년 6월 대비 8.3% 늘었고 특히 서울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6% 증가한 2만4000가구로 기록됐다.
지방은 4만1000건으로 2.5% 늘어나는 데 그쳤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