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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질 논란이 일고 있는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차관급)이 물러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박기영 순천대 교수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임명했다. 하지만 박 본부장은 2005년 청와대 과학기술비서관 시절 '황우석 논문조작 사태'를 키운 인물로 지목돼 논란이 거셌다.
박 본부장은 "지난 9년간 기술경쟁력도 많이 떨어졌고, 현장의 연구자들도 많이 실망하고 있다. 구국의 심정으로 최근 우리나라의 과학기술경쟁력을 분석하여 책으로 발간했다"고 주장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