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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는 7일(목)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된 '2017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 출발번호 추첨행사'가 성황리에 끝났다고 밝혔다.
국산 최강마로 꼽히는 '트리플나인'은 비교적 안쪽 게이트인 6번, '챔프라인'은 5번, '샴로커'는 1번을 뽑았다. 홍콩에서 온 우수 경주마 '서킷랜드'는 3번으로 4번인 미국의 '파파샷'과 함께 비교적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
1200m 단거리 경주인 '코리아스프린트'(GI)에서는 유력 후보인 '실버울프', '파워블레이드', '페르디도포머로이'가 아쉽게도 각각 13번, 14번, 15번 게이트를 부여받았다. 그러나 한국경주마 '돌아온포경선', '젠테너리', '가속불패' 등이 비교적 안쪽 게이트를 선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 한층 더 수준 높은 경주마가 출전하는 대회를 개최하면서, 이러한 국제경주가 한국경마의 국제화와 지속적인 발전에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