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은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14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새로운 8기통 GT모델 '포르토피노(Portofino)'를 공개했다.
포르토피노는 저속 주행 시에도 14초 만에 정통 베를리네타 쿠페 스타일에서 컨버터블로의 전환이 가능하며, 디자인과 기술 그리고 성능이 조화를 이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는 아름다운 경치를 지닌 '포르토피노'에서 영감을 받은 로쏘 포르토피노(Rosso Portofino) 컬러와 차체 제작에 사용되는 경금속에서 착안한 무광택 그리지오 알루미니오 오파코(Grigio Alluminio Opaco) 컬러가 적용된 두 대의 포르토피노가 공개됐다. 또한 블루 아메리카(Blu America) 컬러의 GTC4루쏘, 테일러메이드 프로그램으로 제작된 삼중 도색 그레이(new triple-layer grey paintwork) 컬러의 812슈퍼패스트, 로쏘 포뮬러 1(Rosso Formula 1)의 488 GTB 등, 다양한 페라리 라인업 모델들도 함께 현장에 배치되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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