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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 마이크로 퍼프 후디 '모든 시도 끝에 가벼움만 남았다'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7-09-21 10:23


파타고니아 마이크로 퍼프 후디.

친환경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 코리아가 혁신적인 신소재를 사용해 파타고니아 제품 중 무게 대비 보온성이 가장 뛰어난 마이크로 퍼프 후디(Micro Puff Hoody)를 새롭게 출시한다.

신제품 마이크로 퍼프 후디는 파타고니아에서 제작된 재킷 중 무게에 비해 보온성이 가장 뛰어난 제품으로 다운과 합성 보온재의 장점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미니멀한 무게에 다운 제품 수준의 보온성을 갖추었으며 압축력까지 우수해 배낭에 접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마이크로 퍼프 후디에 사용된 혁신적인 신소재 '플루마 필(Pluma Fill)'은 합성 보온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파타고니아가 십여 년 동안 다양한 연구와 노력을 거쳐 개발한 신소재로, 열을 가두는 구조를 가진 초극세사 섬유를 사용해 깃털처럼 가벼운 무게에도 다운 제품에 버금가는 따뜻함을 선사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플루마 필'은 파타고니아가 개발한 합성 보온재 중 가장 가벼우면서도 보온력이 뛰어난 소재이다. 제품 전체에 불연속적인 패턴의 봉제 디자인이 보온재의 뭉침이나 움직임을 방지하여 복원성은 강화하고 냉점(온도가 내려가는 것을 느끼는 감각점)을 없애 자유로운 활동에도 지속적인 보온 효과를 제공한다. 겉감은 방풍 기능이 뛰어난 퍼펙트 퀀텀 GL 나일론 립스탑 소재를 사용하였으며, 땀이나 물에 젖었을 때에도 온기가 빠져나가지 않아 일상생활의 추위나 산행 중 저체온증을 방지한다.

파타고니아 코리아 마케팅 담당자는 "마이크로 퍼프 후디는 필드 테스트에 참여한 파타고니아 알파인 클라이밍 앰배서더 콜린 헤일리(Colin Haley)가 제품에 쓰인 소재를 다운으로 착각할 만큼 가벼운 무게와 보온성 그리고 압축력까지 고루 갖춘 완벽한 재킷"이라며 "국내 소비자들도 파타고니아 연구 개발팀의 노고가 담긴 마이크로 퍼프 후디의 매력에 반하게 될 것."이라며 제품 출시 소감을 밝혔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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