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남녀 10명 중 8명은 추석 연휴전 '명절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준비생 1194명은 추석에 가장 듣기 싫은 말 1위로 '언제 취업할꺼니?'(73.6%, 복수응답)를 꼽았다.
이어 '살 좀 빼렴·얼굴 좋아졌네'(30.9%), '아무개는 OO에 취업했다더라'(18.8%), '사귀는 사람은 있니?'(18.2%), '다 너 잘되라고 하는 말이다'(15.3%) 등을 가장 듣기 싫은 말이라고 답했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절반가량인 50.1%는 과거에 '명절 우울증'을 겪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준비생(51.1%)이 직장인(48.7%)보다 명절우울증을 더 많이 겪은 것으로 분석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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