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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세계보건기구(WHO)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18세 이상 성인 19억명 가량이 과체중이고, 그 중 6억명은 비만으로 나타났다. 과잉 칼로리 섭취를 제한하는 식이조절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디지털 피트니스 전문기업인 런타스틱은 21일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런타스틱 발란스' 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세계적 스포츠 용품기업 아디다스의 계열사이기도 한 런타스틱은 'GPS 런닝트래커 앱', '로드 바이크 앱', '슬립베터 앱', '식스팩 앱', '리절츠 앱', 스마트 밴드 '오빗' 등 다양한 스포츠 및 피트니스 앱 제품과 서비스를 출시해 왔다.
목표설정과 그 과정을 모니터링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가 끼니 때 또는 간식으로 어떤 음식을 얼마나 먹었고, 그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칼로리를 섭취했는지를 알려준다. 등록할 때 사용자가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하루에 섭취해도 좋은 이상적인 칼로리의 총량은 물론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의 비율도 계산해서 보여준다.
하루에 몇 분만 할애하면 음식일기를 쓸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식습관을 모니터링 해 건강한 식습관으로 유도할 수 있다. 또, 체중감량과 근육강화, 활력증진 등 건강한 식생활 개선 계획과 목표를 세워 이를 차근차근 실행하는 걸 돕니다.
플로리안 게슈반트너 런타스틱 공동 창업자 겸 대표는 "균형 있는 영양분 섭취와 이상적인 칼로리 섭취가 건강한 삶으로 이끈다"며 "'발란스 앱'은 기존의 런타스틱 앱과 달리 식이조절을 통해 건강한 삶을 도모하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런타스틱 발란스 어플은 앱 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