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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혜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은 지난 15~19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런던패션위크 S/S 2018'에서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의 공식 쇼룸을 운영하고 현지 시장에 K-패션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한콘진 유럽비즈니스센터(센터장 최윤수)는 영국패션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 4대 패션위크로 손꼽히는 런던패션위크에서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패션코리아'를 매년 2월과 9월 두 차례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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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행사 첫날인 15일에 한콘진이 주최한 네트워킹 파티에는 존 루이스(John Lewis) 갤러리 라파예트(Galeries Lafayette) 네타포르테(Net-a-porter) 파페치(Farfetch) 등 세계 유명 온·오프라인 패션유통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 판로개척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영국 현지의 유력 패션 전문지 위아 매거진(weAr magazine) 관계자는 "이번에 런던을 방문한 한국의 젊은 디자이너들은 세계시장에 어필할 수 있는 자신만의 독특한 우아함을 갖추고 있어 런던패션위크에 참가한 모든 사람들이 한국의 창의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호평했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월에 런던패션위크 연계 행사인 '인터내셔널 패션 쇼케이스'에서 한국관을 운영하고 최우수 디자이너상인 '디자이너 어워드' 수상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gina100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