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아용품 전문기업 에이원이 어려운 환경에서 아이를 키우는 미혼모와 입양을 앞둔 아이들을 후원하기 위해 국내 대표 입양보호기관인 '홀트아동복지회'에 유모차, 카사트 등 유아용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에이원에 따르면 후원한 상품은 국내대표 유모차 브랜드인 '리안', 카시트 제품 '조이', 실내에서 아이를 보호할 수 있는 바운서, 아기침대를 비롯해 '뉴나' 의 유아용품 등 총 100대(5000만원 상당)의 유아용품을 전달했다.
에이원 관계자는 "매년 미혼모, 입양, 다문화 가정 등 따듯한 손길이 필요한 곳을 순환하며 유아용품을 기부하고 있다"며 "올해는 경기 불황으로 인해 더욱 어려운 시절을 보내고 있을 이웃들에게 따듯함을 나누고자 미혼모와 입양 시설에 릴레이로 기부 행사를 진행했고 연말에도 바자회 등 꾸준히 후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에이원은 국내를 대표하는 유아용품 전문기업으로 매년 한국소비자포럼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유모차 부분 4년 연속 수상 (리안), 카시트 부분 3년 연속 수상(조이)을 기록했고, 네덜란드 프리미엄 유아용품 브랜드 '뉴나'는 해외와 국내 가격이 크게 차이는 수입 브랜드들과 달리 해외직구 없는 명품 유아용품으로 엄마들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