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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세계 최초 파노라마 선루프 에어백 개발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7-10-19 09:21



현대모비스는 18일 파노라마 선루프 에어백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전복 사고 발생 시 승객의 신체가 선루프 장착 차량의 루프 면 바깥으로 이탈하는 것을 방지해 상해를 크게 경감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이달 실차 시험과 내열, 내진동 등의 신뢰성 검증을 완료하고 양산 수준의 기술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파노라마 선루프 에어백을 양산 차량에 적용한 사례는 없다.

파노라마 선루프 에어백은 선루프 뒤쪽에 설치된다. 차량이 전복되면 센서가 이를 감지해 에어백이 터진다. 약 0.08초 만에 차량 선루프 공간을 덮어 승객을 보호한다. 이는 측면 충돌 사고가 났을 때 창문을 따라 길게 펼쳐지는 커튼 에어백과 비슷한 방식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6월 미국에서 개최된 차량안전학회에서 파노라마 선루프 에어백 기술을 발표했을 때 미국 도로교통 관련 주요 기관과 관련 산업 종사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며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차종을 중심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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