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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요주의 질환 안면마비, 예방법은?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7-11-06 14:49



최근 큰 일교차를 보이면서 시나브로 겨울의 문턱을 향해가면서 환절기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대표적인 환절기 호발 질환인 안면마비(구안와사)에 대한 주의가 요해지고 있다.

제7번 뇌신경 얼굴신경의 병리적 이상으로 생기는 질환인 안면마비는 외견상 눈과 입이 돌아가고 틀어지는 등의 증상이 특징적이나, 그 발병기전에서 알 수 있듯 단순한 안면근육마비 질환이 아닌 뇌신경 이상으로 초래되는 병이다.

따라서 한번 안면마비가 발병하면 그 치료에 긴 시일과 노력이 요구되는 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연각 19만명을 상회하는 인원이 안면마비에 걸리는데, 평균 1인당 치료 소요기간은 2주, 치료비는 30만원가량으로 여타 질환에 비해 치료까지 들어가는 비용이 적지 않다.

특히 이런 안면마비는 단순하게 외견상 증상만 치료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신경의 이상까지 바로잡아야, 후유증 재발을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실제 케이스에 따라 치료에 소요되는 기간은 더 늘어나며, 실제 안면마비 치료 단아안한의원에 따르면 보통 안면마비 질환 구안와사에 대해 초기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을 경우 완치까지 소요되는 기간은 1달 정도다.

이렇듯 안면마비는 발병하면 그 치료 기간도 길고, 특히 다른 이름으로 구안와사라 불리는 것처럼 안면부 눈과 입 등 근육이 틀어져 대외활동, 대인관계에 있어서도 악영향을 끼치는 만큼 여느 질병보다 예방이 중요한 질환 중 하나다.

이런 안면마비는 요즘처럼 급격한 기온차가 발생하는 환절기에 호발한다. 이는 이런 기온차가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를 교란해 바이러스, 세균 등 외부 사기(邪氣)에 대응하는 방어기제인 면역력이 저하되기 때문. 특히 이런 시기 실내외 기온차도 커지면서 이러한 면역력 저하 및 사기 침투가 용이해져 특히 특발성 안면마비인 벨마비가 호발하는 편이다. 바꿔 말하면 이러한 발병 원인을 역산하면 안면마비를 예방할 수 있는 것.

안면마비치료 단아안한의원은 "환절기 기온을 고려한 옷차림, 적절한 실내외 온도차, 규칙적인 생활패턴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안면마비 질환 구안와사에 대한 예방이 될 수 있다"라면서, "안면마비는 발병 후 치료도 어렵지만 재발 가능성이 10%에 달하고, 한번 재발하면 그 치료 기간이 수개월에서 1년 이상도 걸리는 만큼,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발병 시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도 버금가게 중요한 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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