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 대한 국민의 부정적 인식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상당폭 완화됐다. 지난해 33.0점에 불과했던 대기업 호감도는 올해 52.2점으로 올라 긍정평가로 전환됐다.
또한 경제적 성과 등 3개 분야에 대한 설문평가 결과 '경제적 성과'에서 좋은 점수(62.8점)를 받았지만 '사회적 기여'(46.5점) 및 '규범·윤리 준수'(44.4점) 부문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국민이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충분하지 않고, 법규범 준수와 윤리경영 노력이 다소 부족하다고 여기고 있다는 의미로 평가됐다.
아울러 기업인이나 예비창업자의 기업가정신이 활발한지를 묻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36.0%)는 응답이 '그렇다'(26.2%)보다 많았다. 나머지는 '보통이다'(37.8%)라고 답했다.
김인석 대한상의 기업문화팀장은 "한국경제가 지속성장의 기로에 서있는 상황에서 기업호감도가 개선된 점은 고무적이다"면서 "기업은 경쟁력 강화와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좀 더 노력하고, 국민들도 기업이 잘하는 활동에 대해서는 응원해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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