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마트 데이즈, 10주년 앞두고 BI 교체 등 새단장

기사입력 2017-12-07 10:27



이마트는 패션 PL 브랜드 '데이즈(DAIZ)'가 내년 탄생 10주년을 앞두고 BI(Brand Identity) 교체 등 대대적인 새단장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데이즈(DAIZ)의 새로운 BI는 '오늘 하루가 나의 일상이 된다'는 브랜드 슬로건을 바탕으로 고객의 일상에 행복을 부여하겠다는 철학을 담아 만들어졌다. 즉, 소비자의 하루와 일상을 데이즈의 상품들로 채운다는 뜻으로, 소재중심의 베이직한 디자인을 중점적으로 선보여 패션브랜드로서 높은 가성비를 제공하겠다는 새로운 데이즈의 브랜드 컨셉을 반영했다.

데이즈는 가성비가 강화된 패션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향후 베이직 상품 원단 비축해 원가를 줄이고 전체 데이즈 디자인을 간결화해 상품 스타일 수를 70% 가량 줄여 운영 효율화에 주력 할 예정이다. 특히 스포츠용 기능성 소재에만 집중되지 않고 차별화된 소재기획을 통해 활용도가 높은 기본 디자인 상품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기존의 성별 중심의 상품 전개에서 벗어나 고객 층을 세분화시켜 새로운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선다. 데이즈는 내년 봄을 목표로 대형마트의 주요 고객층인 4050세대를 벗어나 미래 소비의 중심 축이 될 10대와 20대 젊은 고객 층을 겨냥한 데이즈 블루(DAIZ BLUE) 론칭을 준비 중에 있다. 데이즈 블루는 데님소재를 중심으로 자켓, 셔츠, 팬츠, 스커트를 비롯해 백팩과 모자 등 기존의 데이즈와 는 구별되는 영캐주얼 라인이 될 전망이다.

데이즈는 이 같은 변화의 시작으로 새로운 BI 와 브랜드 슬로건을 설명하기 위한 계기로 오는 7일(목)부터11일(월)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서울 디자인페스티벌은 현대자동차, 네이버등이 참가하는 대표하는 국내 디자인 전문 전시 행사 가운데 하나로 데이즈는 대형마트 자체 패션 브랜드로는 최초로 이번 전시에 참가했다. 이마트는 디자인 페스티벌 참가를 위해 전문 디자이너 팀과 3개월간의 사전 준비작업을 통해 데이즈의 브랜드 가치를 표현할 설치미술 작품을 제작했다. 전시 작품은 데이즈 의류를 비롯해 신발과 우산, 양말, 언더웨어 등 실제 매장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직/간접적으로 사용한 오브제들로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누군가의 일상에 데이즈가 패션 브랜드로써 깊숙이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표현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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