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문재인 대통령 방중 기간 동안 다양한 행사에 참석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 16일 중국 충칭에 위치한 베이징현대 5공장을 방문한 문 대통령에게 공장을 직접 안내하며 중국 내 판매 회복을 위한 현대차의 노력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앞서 정 부회장은 지난 14일 베이징 국가회의중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 행사에서 현대차의 차세대 수소전기차와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신형 ix35(투싼) 등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문 대통령 중국 국빈방문으로 모처럼 찾아온 양국 간 해빙 분위기를 발판 삼아 판매 정상화 시점을 앞당기기 위해 중국 고객들을 위한 신차 출시, 서비스 강화 등 다양한 노력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