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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글로벌분산투자전략이 알찬 결실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이 각국 추천종목의 변동성 대비 수익률을 산출한 결과 변동성 1을 감내할 때 벌어 들이는 수익이 개별국가에만 투자 시 평균 0.34였으나, 4개국에 고르게 분산투자했을 경우는 0.67로 크게 높아졌다. 2개국으로 반씩 분산투자 할 경우 투자 효율성은 0.47로 개별국 투자 대비 평균 38%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예로, 미국에 투자하는 경우 중국 추천주와 멀티투자하는 것만으로 위험은 거의 증가하지 않으면서도 연환산 수익률을 3%p 높일수 있었고, 일본 추천주와 멀티투자할 경우 동일한 수익률에 위험을 20%나 낮출수 있는 등 1개 국가만 잘 추가해도 투자성과가 뚜렷하게 개선됐다.
한편 삼성증권은 지난 2015년 중국 최대증권사인 중신증권을 시작으로 대만, 베트남, 일본의 유력 증권사들과 잇달아 제휴를 맺고 아시아 주요시장 대부분을 커버하는 리서치자료를 선보이고 있다. 또, 지난 11월에는 이들 제휴증권사 리서치전문가들을 한자리에 초청해 투자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특정국가에 편중되지 않는 분산투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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