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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청소년들이 미래 진로를 체험할 수 있도록 ICT 체험관 '티움'을 교육기부 진로체험 기관으로 등록했다고 11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진로체험 기관 등록은 ICT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청소년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고, 미래 기술 체험 기회와 함께 SK 인재육성 철학도 전달할 계획이다. 체험은 학교 단위의 단체로 이뤄질 예정이며, 교육부 '꿈길' 사이트에서 신청 가능하다.
청소년들은 우주셔틀 및 하이퍼루프 승무원, 홀로그램 기술로 국제회의에 참석한 외교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우주환경분석가, 드론·증강현실 기술 기반 최첨단 구조대, 3D 메디컬 프린터와 감각 통신 활용해 수술을 하는 의사 등 다양한 미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윤용철 SK텔레콤 전무는 "학생들이 티움을 통해 5G, AI 등 최신 기술은 물론이고, 미래에 펼쳐질 ICT 기술을 폭넓게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초·중·고 학생들이 진로를 모색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