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약 3명 중 1명이 단체급식과 밖에서 사 먹는 음식(외식)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사 대상자의 24.9%는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식품안전관리 수준에 대해서도 불안감을 드러냈다.
그 이유를 살펴보면, 단체급식의 경우 '급식관리자나 식재료공급업체의 식품안전의식 부족'(29.1%), 외식은 '업주나 종사자의 위생의식 부족으로 비위생적인 조리'(35.4%)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불량식품이 근절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47%가 '불량식품 제조업자에 대한 처벌이 약함'(47%)이라고 답했다.
이와관련 최도자 의원은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더욱 세밀한 식품안전 조사와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