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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무풍 에어컨 슬림' 출시…냉방·제습 기능 강화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8-04-29 15:58



삼성전자가 냉방과 제습 기능을 강화한 '무풍에어컨 슬림'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무풍에어컨 슬림은 바람의 방향을 자유롭게 조절 가능한 '3중 바람 날개'를 적용해 초강력 회전 냉방으로 희망 온도에 빠르게 도달시킨 후, 약 22만 5000개의 '마이크로홀'을 통해 냉기를 균일하고 은은하게 전달하는 '무풍 냉방' 모드로 전환된다.

전 모델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이며 '무풍 냉방' 모드 일 때는 일반 모드와 비교해 최대 80%까지 전기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어 경제적인 게 특징이다.

무풍 에어컨 슬림은 바람세기·설정온도 등 사용자가 선호하는 사용 패턴과 온도·습도 등 실내외 환경 정보를 학습해 최적의 운전 모드로 스스로 전환하는 '인공지능 쾌적 모드'가 특징이다.

장마철에는 하루 최대100리터까지 대용량 강력 제습이 가능하며 덥지는 않지만 습한 봄이나 초여름 날씨에 유용한 '무풍 제습'기능으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무풍에어컨 슬림은 화이트 1가지 색상으로 냉방면적 기준 52.8제곱미터(m²)와 58.5제곱미터 등 2가지 제품이고 IoT 기능 탑재 여부 등에 따라 총 6가지 모델이다. 출고가는 벽걸이형 무풍에어컨 제품이 포함된 홈멀티 세트 기준 199만9천원~234만9천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무풍 에어컨 인기에 힘입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라인업을 확대했다"며 "올해 무풍 콘셉트를 에어컨뿐만 아니라 공기청정·제습 등 에어컨에 제품 전반에 확대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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