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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스포츠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스포츠마케팅 활동에 적극 나서며 유럽시장 내 쌍용자동차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호콘 왕자가 왕위 계승 후 1,000년에 걸친 내란을 평정하고 노르웨이의 부흥기를 이끌면서 비르켄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행사를 넘어 노르웨이의 역사이자 국민들의 자긍심을 상징하는 이벤트로 평가 받고 있는 만큼, 쌍용자동차의 비르켄 공식스폰서 선정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쌍용자동차는 대회 기간 티볼리 에어(수출명 XLV), G4 렉스턴(수출명 렉스턴) 등을 진행차량으로 제공하며 경기장 곳곳에 쇼룸을 마련해 20여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이미 지난 3월 열린 장거리 스키 종목이 약 30개 유럽국가에 중계되면서 브랜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봤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쌍용자동차가 티볼리, G4 렉스턴 등을 잇따라 성공적으로 선보이면서 유럽시장에서 SUV전문기업으로서 인정받고 있다"며 "실용적이고 활동적인 SUV의 특성에 걸맞는 다양한 현지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고 SUV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