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월임금총액이 가장 높았던 산업은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8개 대분류 중 가장 하위를 기록한 '숙박 및 음식점업'(201만원)과 1위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568만원)과의 격차는 두 배를 훌쩍 뛰어넘었다. 이 밖에 평균 월임금총액이 300만원 미만인 산업은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서비스업'(286만원),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272만원)이 있었다.
각 산업별 종사자의 평균연령을 보면 '부동산업 및 임대업'(53.1세) 등이 가장 높았다.
'금융 및 보험업'(39.6세),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39세),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36.5세)과 같이 평균 월임금총액이 높았던 산업군은 종사자 평균연령에서는 최하위를 기록해, 대부분의 고임금 산업은 비교적 젊은 층이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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