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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한국이 대구경 광각 단렌즈인 'M.ZUIKO DIGITAL ED 17mm F1.2 PRO'가 일본 카메라 기자 클럽이 주최하는 '카메라 그랑프리 2018'에서 '올해의 렌즈(Lens of the Year)' 부문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카메라 그랑프리 사상 최초로 3년 연속 렌즈상을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M.ZUIKO DIGITAL ED 17mm F1.2 PRO는 ED(특수 저분산) 렌즈와 DSA(듀얼 슈퍼 비구면) 렌즈를 결합한 새로운 ED-DSA 렌즈를 탑재해 렌즈의 크기를 줄이고 대구경 렌즈의 약점으로 지적되는 사진 주변부의 색 번짐 현상을 효과적으로 보정한 고성능 렌즈다. 공기에 가까운 굴절률로 표면의 반사를 막는 'Z 나노 코팅' 기술은 역광 등의 악조건에서도 고스트(디스플레이에 잔상이 남아 번져 보이는 현상)나 플레어(사진이 뿌옇게 보이거나 사진에 빛의 잔상이 남는 현상)를 억제하여 한층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