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독일 폭스바겐의 대형 SUV 아틀라스의 2018년 신형 모델에 OE(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폭스바겐 아틀라스는 미국 테네시주 채터누가 공장에서 2016년 11월부터 생산되고 있고 북미지역을 포함한 중남미·중동·러시아 등에 판매 중이며 장착되는 금호타이어는 광주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이 공급된다.
조만식 금호타이어 상품개발1담당 상무는 "이번 2018년형 아틀라스 OE 공급은 금호타이어의 제품이 메인 규격으로 대량 공급되는 만큼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급증하고 있는 SUV 수요에 발맞춰 고객사와 운전자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전용타이어를 개발,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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