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남쪽 롱비치의 노인 전용 아파트에서 불을 지르고 총을 쏴 소방관을 숨지게 한 한인 용의자 토머스 김(77)씨가 이웃과의 분쟁 때문에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현장에서는 김 씨가 불을 지를 때 사용한 두 종류의 폭발물 장치가 수거됐으며, 김 씨가 소방관을 향해 발사한 리볼버 권총도 압수됐다.
김 씨는 폭발물을 터트려 아파트에서 불이 난 뒤 소방관들이 출동하자 복도 끝에 있다가 소방관을 향해 총을 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