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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전자가 터키 주요 가전업체 베스텔과 협력 관계를 확대한다. 베스텔(Vestel)은 전자 및 정보 기술 분야의 24개 회사로 구성된 터키 가전 전문 제조 업체로 터키에서 수출되는 TV 85%, 백색가전 29%를 생산하고 있다. 대우전자는 2015년부터 베스텔사와 파트너십을 구축, 유럽 수출용 소형 드럼세탁기 일부 제품을 해당 업체로부터 생산하고 있다.
그동안 대우전자는 광주 및 중국 공장을 통해 유럽 및 북아프리카 수출 제품을 공급하였지만 베스텔 터키 생산기지 활용을 확대함으로써 현지 생산을 통해 유럽 및 중동 · 북아프리카 수출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베스텔은 대우전자가 보유한 유럽 및 북아프리카 판매 네트워크를 활용해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수요처 확보가 가능하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