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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은 란제리 중심 편집매장 '엘라코닉'에서 올해 F/W(가을/겨울) 시즌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엘라코닉이 자체 제작한 속옷 브랜드 '언컷'은 런칭 1년 만에 엘라코닉의 전체 판매량에서 70%를 차지할 정도로 급격히 성장했다. 재구매율도 높다. 마치 안 입은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편안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착용감에 전 연령대 고객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기존 백화점 브랜드보다 30~40% 저렴한 가격대에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까지 갖춰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언컷의 '컴포트 볼륨 브라렛'은 출시 일주일 만에 인기 사이즈 품절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그 동안 브라렛을 입어보고 싶었지만 보정 효과를 고민하던 고객들을 위해 만든 제품으로 부드러운 밴드가 가슴 모양을 잡아준다.
지난해 8월 문을 연 엘라코닉은 1년 만에 매출 규모가 5배 넘게 늘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첫 매장을 선보인 이후 센텀시티점, 대구점, 광주점, 경기점, 본점까지 6개 매장을 선보였다.
한편 엘라코닉은 SNS에서 유명한 국내 신진 브랜드도 소개해왔다. 오프라인에서 보기 어려웠던 제품들을 직접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기존 란제리 매장 3배 규모의 피팅룸을 갖춰 부담 없이 착용해볼 수 있다. 매장에는 언더웨어와 이지웨어를 중심으로 1000여가지의 다양한 상품들이 가득하다. 러브스토리즈, 행키팽키, 블러쉬, 프렌치엘, 투핏, 인에이, 부디, 애드로브, 온리원스 등 국내외 약 40여개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특별한 날을 위한 웨딩 란제리, 커플을 위한 파자마, 희소성 있는 디자인의 수입 란제리, 유해물질에 민감한 사람들을 위한 친환경 소재, 자녀를 둔 고객들을 위한 주니어 속옷 전문 브랜드 등 고객들 취향에 맞는 제품들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