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한파에 소주와 맥주 등 주류를 적절한 온도와 장소에 보관하지 않으면 나쁜 냄새가 나거나 혼탁물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소주는 겨울철 난방용 석유 등과 함께 보관하면 병뚜껑 사이로 석유 증기가 스며들어 소주에서 이상한 냄새(석유 냄새)가 날 수 있다. 따라서 소주는 석유 등 화학물질과 분리, 보관해야 한다. 소주를 운반할 때는 석유가 묻은 장갑을 착용하지 않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주류는 직사광선이나 비·눈 등으로부터 보호하고 외부로부터 오염을 방지하며, 식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른 식품(첨가물), 물품 등과 따로 보관해야 한다. 운반과정 중 용기가 깨지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