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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내 연로하고 편찮은 부모님, 어르신이 있는 경우 요양병원 또는 요양원 등의 시설에 자연히 관심을 갖게 된다. 맞벌이 등 경제 활동 그리고 질환의 다양화로 가정 요양이 어려워진 탓이다.
요양원은 병원이 아니기 때문에 의료적인 행위가 불가하며 진료, 처치가 필요할 경우 의료기관을 찾거나 촉탁의가 방문해야 한다. 요양병원은 의사 및 간호사가 24시간 상주하여 환자를 돌보며 필요한 의료적 처치, 처방, 투약 등을 시행하기 때문에 특히 응급상황에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요양병원과 요양원 모두 편찮은 어르신을 모시는 기관인 만큼 욕창, 치매, 뇌졸중, 파킨슨병에 대한 세심한 케어가 적절히 이뤄지는 지 이에 맞는 설비가 잘 갖춰져 있는지도 고려해야 한다.
요양병원과 요양원은 각각 설립 목적이 다르고 국민건강보험, 장기요양보험의 적용 여부, 국비 및 개인 부담 비율 등 여러 부분에서 차이가 크기 때문에 환자와 가족들의 상황, 조건 등을 고려하여 선택해야 한다. 무엇보다 기관의 시설이나 위치뿐 아니라 환자에게는 편안함을, 가족들에게는 신뢰감을 주는 분위기도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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