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코리아, 클래식 1967 포드 머스탱 세트 선보여

레고코리아가 포드 머스탱을 재현한 '레고 크리에이터 엑스퍼트 포드 머스탱' 세트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미국의 자동차 브랜드 포드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 클래식 머슬카의 대명사인 1967 포드 머스탱 패스트백 특유의 강하고 투박한 디자인을 완벽하게 구현한 게 특징이다. 다크블루 바디를 두껍고 흰 스트라이프로 마감했고 후드와 트렁크를 열면 정교하게 설계된 V8엔진과 N2O 탱크가 자리잡고 있다.머스탱의 상징과도 같은 포니 엠블럼을 비롯해 5-스포크 휠, 계기판 등 작은 디테일도 정교하게 담아냈다. 후드 위에 엔진 슈퍼 차저를 탑재하거나 배기관, 프론트 및 리어 스포일러를 튜닝해 더 강력한 머슬카로 꾸미는 것도 가능하다.

레고 크리에이터 엑스퍼트 포드 머스탱은 총 1471개의 브릭으로 구성됐으며 완성품 크기는 약 높이 10cm, 길이 34cm, 너비 14cm다. 가격은 18만9900원이다. 온오프라인 공식 레고스토어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레고코리아 관계자는 "포드 머스탱은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강력한 힘으로 전세계 머슬카 붐을 불러일으킨 포드의 상징이자 문화적 아이콘"이라며 "전통과 가치가 담긴 모델을 레고로 재해석해 자동차 마니아와 레고 팬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