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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캘란에서 엄선한 원액이 진귀한 블랙크리스털 병에 담겨 한정판으로 출시된다.
엄선한 원액이 담기는 디캔터도 특별하다. 맥캘란 M 디캔터 블랙은 기존의 투명한 병과 달리 검정색 크리스털 병에 담긴 것이 특징이다. 희소성이 높은 최고등급의 블랙크리스털로 만든 디캔터에 담아 소장가치를 더한 것. 실제로 블랙크리스털은 일반 크리스털보다 복잡하고 기술적으로 다루기 어려운 재료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맥캘란은 완벽한 디캔터를 만들기 위해 프랑스의 크리스털 공예 명가 '라리끄'와 손 잡았다. 또한 세계적인 디자이너 '파비앙 바론'이 디캔터 디자인에 참여해 그 가치를 극대화시켰다. 파비앙 바론은 디캔터의 독특한 6개 면을 통해 '최고 품질의 오크통'과 '소형 증류기', '색소를 넣지 않은 천연 색상' 등 맥캘란이 1824년 이래로 지켜온 6개의 원칙이자 가치인 '맥캘란 식스 필러'를 표현했다.
에드링턴코리아 관계자는 "맥캘란 M 디캔터 블랙은 맥캘란의 싱글몰트에 대한 노하우와 자부심, 역사가 그대로 담긴 제품"이라며 "최고의 원액이 담기는 만큼 거장들이 디캔터 제작에 참여해 국내 싱글몰트 마니아들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맥캘란 M 디캔터 블랙은 국내에는 9병이 출시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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