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잉의 차세대(NG) 주력기 B737-맥스(MAX)가 5개월 사이 2대나 추락하면서 같은 기종을 들여왔거나 도입할 예정인 국내 항공사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B737-맥스는 지난해 10월 라이언에어 여객기 추락에 이어 지난 10일 에티오피아항공 여객기 추락으로 탑승객 전원이 숨진 사고 기종이다.
제주항공도 지난해 11월 보잉과 B737-맥스 50대를 확정구매 40대, 옵션구매 10대 형식으로 2022년부터 인도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B737-맥스는 기존 B737과 비교해 운항 거리가 길어지고, 연료효율이 높아 경제성이 크게 향상돼 전세계 항공사들에 인기가 높지만 최근 잇단 사고로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기체결함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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