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이 2019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메디케이션 오처방 방지 패키지'와 '분리배출 캡'으로 '위너(Winner)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분리배출 캡은 PET병에 있는 병뚜껑과 그 밑의 안전밴드를 일체화한 친환경적 디자인을 통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기존 제품은 병뚜껑 개봉 시 안전밴드가 PET병에서 분리되지 않았지만, 분리배출 캡은 개봉과 동시에 두 부분이 함께 제거된다. 광동제약 측은 이를 통해 서로 소재가 다른 PET병과 안전밴드를 분리해 재활용이 용이하며, 안전밴드를 제거하는 별도의 공정에 대한 자원 낭비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사용자 입장을 생각한 직관적인 디자인, 환경을 생각한 아이디어 등에대한 노력이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좋은 품질에 버금가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갖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
▶무료로 보는 명품 사주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