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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자동차는 17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소재의 교통안전공단에서 '고령자 교통안전을 위한 LED지팡이' 1000개를 교통안전공단과 경찰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 해 교통사고에 의한 보행자 사망사고 중 절반 이상이 노인층이며 사고발생 시간이 주로 저녁 시간대라는 점에서 'LED 지팡이'는 고령자의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노인용 LED 지팡이가 어르신들에게는 밝은 눈과 든든한 다리가 되고 운전자들에게는 저녁 시간 보행자를 보다 쉽게 알아볼 수 있게 하여 어르신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환경교실'을 실시하는 등 교통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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