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이석종 교수(피부과)가 최근 열린 제18차 대한피부병리학회 심포지엄에서 신임 대한피부병리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5월까지 2년간이다.
대한피부병리학회는 대한피부과학회의 공식 산하학회로 피부병리학을 교육, 연구하는 학회이다. 피부병리학이란 병리학의 일종으로 여러 질환 중 특히 피부질환을 현미경적으로 진단하고 병의 원인을 이해하는 학문으로 피부질환의 상당수가 피부의 병리조직검사를 통해 확진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피부병리는 다른 병리학 분야와 달리 그 진단에 있어 피부질환에 대한 지식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구미 선진국에서도 병리학의 특별한 부분으로 인정받고 있다. 대한피부병리학회는 1945년 발족된 대한피부과학회의 분과 학회 중 가장 역사가 깊은 산하학회로, 1982년 병리조직 및 전자현미경 연구분과위원회로 시작, 1993년 피부병리연구위원회로 확대 개편된 후, 2003년 현재의 '대한피부병리학회'로 개칭됐다. 현재 이 학회는 100여명의 피부병리학자와 피부병리를 전공하는 병리학자들의 공동체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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