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수입 가전 브랜드가 낮은 자세로 서비스 강화에 나서 눈길을 끈다. 오랜 역사와 정교한 기술력, 감각적인 디자인을 내세운 명품 이미지를 넘어 사후 관리 서비스 확대, A/S 편의 향상, 고객의 니즈와 감성을 충족시키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특별한 VIP 혜택 등을 앞세우며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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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정적인 A/S 서비스 구축에 나선 '일렉트로룩스'와 '다이슨'
스웨덴 기업 '일렉트로룩스'는 해외 가전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전국 82개의 A/S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무상 A/S가 2년 제공되는 다른 나라와 달리 국내 '일렉트로룩스 울트라클럽' 가입 고객들은 5년간 무상 방문 A/S를 지원받을 수 있어 고객 만족도가 크다. 24시간 운영되는 온라인 전용 창구를 통해 제품 관련 문의가 가능하며, 각종 론칭 행사 및 클래스 참석, 신제품 체험 등 부가 혜택을 얻을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가전계의 애플로 불리는 영국의 '다이슨'도 사후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강화하겠다 밝혔다. 소비자가 보증 기간 내 제품 수리를 맡길 경우 72시간 내 제품을 수리하는 서비스와 함께 수리 기간 동안에는 동급 이상의 제품을 대여하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또한 무상 보증 기간을 2년으로 강화해 보증기간 내 수리가 불가능할 시에는 신속하게 제품을 교체해준다. 현재 대우전자서비스와 유베이스에 위탁해 운영되고 있는 A/S 방식에서 벗어나 다이슨코리아가 운영하는 직영 서비스 센터도 설립할 계획이다.
◆ 양질의 쿠킹 클래스로 제품 100% 활용법 전수하는 '스메그'
'강남 냉장고'로 시작한 이탈리아 가전 브랜드 '스메그(SMEG)'는 토스트기, 인덕션, 오븐 등 제품 라인업을 확대함과 동시에 다양한 멤버십 혜택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스메그 원데이 베이킹 클래스'는 스메그의 프로패셔널 오븐을 활용해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전수하는 고객 만족 프로그램이다. 카테고리별 전문 셰프들의 요리 시연을 청강할 수 있고, 제품을 활용해 수준급 요리를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메그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신제품 및 액세서리를 보다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모든 제품의 무상 A/S기간은 2년으로 확대했고, 프리미엄 소형가전 구매 고객을 위한 출장서비스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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