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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위치한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오는 27일부터 9월 22일까지 '데이비즈 위즈너 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칼데콧 수상작인 '이상한 화요일'(1992년), '아기돼지 세 마리'(2002년), '시간 상자'(2007년) 등 대표작을 포함해 원화 총 75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자유낙하'(1988년) 등 초기대표작과 작가가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고 연구했던 로드 아일랜드 디자인 학교(RISD) 시절 작품, 일러스트레이터로 커리어를 시작했던 시기의 작품도 전시해 작품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작품 활동에 영향을 받은 무성영화, 고전 도서들도 함께 전시해 위즈너가 작가로 성장하게 된 배경까지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할 예정이다.
한편 전시 관람료는 6000원이며 자세한 전시관람 정보 및 교육 예약은 현대어린이책미술관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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