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이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에서 지난해보다 3계단 하락한 15위에 올랐다. 포춘은 매년 매출을 기준으로 500대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한편 미국 월마트는 매출 5144억500만달러로 1위 자리를 지켰고, 중국 에너지기업인 시노펙(4146억4990만달러)과 네덜란드와 영국의 합작 정유사인 로열더치셸(3965억5600만달러)이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중국 석유천연가스총공사(CNPC), 중국 국가전력망공사(SGCC),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 영국 BP, 미국 엑손모빌, 독일 폭스바겐, 일본 토요타 등이 '톱10'에 포함됐다.
조완제 기자 jwj@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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