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용 래시가드가 건조속도나 변색 정도 등에서 제품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 결과 6개 브랜드 제품 모두 옷감의 자외선 차단 지수는 UPF 50+로 우수했지만, 건조속도나 변색 품질 등에서 차이가 났다.
물에 젖은 뒤 건조되는 속도는 아레나의 상·하의 제품과 노스페이스 하의가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배럴 상·하의는 다른 제품보다 상대적으로 느렸다.
마찰에 의해 색상이 묻어나지 않는 정도인 마찰 견뢰도는 배럴과 아레나, 엘르 등 3개 브랜드 제품의 상의 로고 부위가 권장 기준에 미흡했다.
착용 후 늘어난 제품이 원래대로 회복되는 정도는 에어워크 서프 제품이 다른 제품보다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유해물질 등 안전성은 모든 제품이 기준에 적합했고 마찰에 의한 보푸라기나 봉합 강도 등도 모두 기준치를 충족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어린이용 제품에 대한 안전성과 품질 비교 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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