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통장 가입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지난 7월 국내 전체 인구의 절반 가량인 2500만명을 돌파했다. 부동산업계는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 규제가 시작된 점에 주목,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집값 안정화를 위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등 고분양 규제 카드를 사용하고 있고, 청약제도 개편을 통해 무주택자 당첨률이 높아진 만큼 무주택자들이 청약통장을 활용한 주택구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며 "단순 거주를 넘어 시세차익도 꾀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어 청약통장 가입자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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