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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25일 제9경주로 육성심사를 합격한 2세 어린말들의 1200m 특별경주가 펼쳐진다. 총 상금 1억5000만 원을 두고 국산마 최고 슈퍼루키를 가린다.
'오피서'의 자마로서 현재까지 출전한 두 경주 모두 우승하며 가장 높은 레이팅을 보유중이다. 특히 직전 경주 2위와 8마신차(약 19.2m) 격차를 보이며 시작부터 결승선까지 선두 자리를 지키는 경주능력을 보여줬다.
최강팀(수, 2세, 한국, R31, 박대흥 조교사, 승률 100%, 복승률 100%)
지난해 10월 경주마 경매에서 무려 2억 원이 넘는 금액으로 낙찰될 만큼 떡잎부터 남달랐던 기대주. '천구', '피케이파티', '마천볼트' 등 유명 경주마를 배출한 씨수말 '올드패션드'의 자마다. 서울경마 승률 1위의 문세영 기수가 꾸준히 훈련을 함께 하고 있으며 직전 데뷔전에서도 함께해 첫 승리를 맛봤다.
정문서미트(수, 2세, 한국, R31, 홍대유 조교사, 승률 50%, 복승률 50%)
'올드패션드'의 자마로서 함께 출전하는 '최강팀'과 '케이엔로드'와 이복형제 사이다. 데뷔전은 아쉽게 3위 성적을 거뒀으나 이번 경주와 동일 거리인 직전 경주를 여유 있게 우승하며 2세마 강자의 반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케이엔로드(수, 2세, 한국, R31, 박대흥 조교사, 승률 50%, 복승률 50%)
이번경주에 출전하는 3마리의 '올드패션드' 자마 중 하나다. 지난 6월 15일 첫 데뷔전은 '롤러블레이드'에게 밀려 아쉽게 3위를 기록하였으나 바로 직전 경주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며 기량을 쌓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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