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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서울 지하철 6호선 공덕역에 세계 최초 5G기반 문화예술 공간인 'U+5G 갤러리'를 개관했다고 3일 밝혔다. U+5G 갤러리는 지하철에 전시된 문화예술 작품을 증강현실로도 감상할 수 있도록 한 이색 갤러리다.
U+5G 갤러리는 지하철을 기다리며 즐길 수 있는 '플랫폼 갤러리', 지하철 내부에서 감상하는 '열차 갤러리', 이동하며 눈으로 즐기는 '환승 계단 갤러리', 환승 거점에서 5G 콘텐츠 체험이 가능한 '팝업 갤러리' 등 지하철에 들어와 탑승까지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4개 공간에 마련됐다. 24명의 예술가가 준비한 총 88개 작품의 관람이 가능하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LG유플러스만의 5G기술과 문화예술이 만나 세계 최초 U+5G 갤러리를 구축했다"며 "시민들이 색다른 경험을 통해 작은 일상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지하철'과 같은 일상 공간에서 문화예술을 5G기술과 접목해 즐기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6개월을 준비했다"며 "지하철이 갤러리가 되고, 고객들은 5G로 문화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탑승객이 아닌 관람객이 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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