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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변하지 않는 굳은 생각이나 지나치게 당연한 것처럼 알려진 생각을 고정관념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런 고정관념은 때때로 질병 치료에 큰 지장을 초래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손목터널증후군이다.
하지만 가장 잘못된 고정관념은 '근육통' 에 대한 것이다. 실제 많은 환자가 손저림 증상을 겪으면서도 터널증후군을 떠올리는 경우는 드물다. 때문에 손목터널증후군 진단을 받은 뒤 혼란스러워 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해, 견/주 수부관절 치료 중점 의료기관으로 지난 20년 간 국내/외 학회서 다양한 치료개선에 대해 발표해온 광명 연세훈정형외과 성창훈 원장은 손목터널증후군은 근육이 아닌 신경손상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신경압박이 심하지 않은 초기에는 전문/체계적인 수부재활을 통해 증상호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보존치료에도 잦은 재발이나 호전이 없거나, 압박이 심한 말기의 경우는 수술이 시급하다. 여기서 우리는 또 하나의 고정관념 때문에 치료를 망설일 수 있다. 바로 통증, 입원, 흉터 라는 수술에 대한 고정관념이다.
하지만 성 원장이 시행하는 미세유리술은 통증, 흉터 부담 없이 당일 수술/퇴원이 가능하다. 미세 유리술은 종이에 베이는 것보다 작은 1cm 내외 절개로 수근관 터널을 압박하는 횡수근 인대를 유리한다. 때문에 통증 및 절개부위 회복 및 감염 예방을 위한 치료지연 문제없이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또한 절개면은 실을 이용한 봉합이 아닌 특수 본드를 사용한다. 따라서 흉터에 대한 미용적 부담이 없고 지방 환자의 경우 절개부위 상처 소독 및 경과관찰을 위한 내원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실제로, 광명 연세훈정형외과의 미세유리술 시행환자의 후향적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평균 입원기간은 0.5일로 당일 수술/퇴원으로 진행됐다. 또한 수술 후 평균 외래 방문 횟수는 1.3회에 불과했다.
따라서 지속된 손목 통증이나 손저림 증상을 겪고 있다면 더 늦기 전 수부의사, 병원을 찾아 현명하게 치료를 진행하길 바란다.<스포츠조선 doctorkim@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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