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이사 최양하)이 물류서비스 시장에 진출하게 되면서 홈 인테리어 산업의 제조부터 물류 라스트마일(유통업에서 배송창고부터 고객에게 전달되기까지의 최종 배송 단계) 전반을 아우르는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특히, 한샘은 기존 택배업체가 서비스하지 못하고 있는 조립품, 중량물, 깨지기 쉬운 품목 등 취급이 까다로운 제품 서비스까지 제공할 계획으로 택배소비자의 편익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가구의 경우 평균적으로 소비자 주문부터 배송, 설치까지 약 7일~15일 가량 소요되는데 이 과정에서 배송 일정이 변동되는 일도 잦아 소비자들의 편의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샘서비스원은 소비자 주문 후 배송까지 이르면 익일에서 최대 4일로 물류서비스 시간을 단축하고, 대 고객 약속 준수율 99.9%를 목표로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또 한샘은 모든 조립배송 및 반품 서비스를 당일 고객의 입회 하에 현장에서 제공하며 대 국민 물류서비스 편의를 크게 높이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한샘 관계자는 "이번 택배사업자 선정으로 자사 상품을 넘어 국내 전체 가구 및 조립배송이 필요한 상품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라며 "현재 국내 온라인 종합몰 및 전문몰에 입점한 중소 셀러의 상품을 '한샘서비스원 물류센터'로 집화 배송하거나, 다양한 배송 프로세스혁신 통해서 입점 셀러들의 가격 경쟁력을 제고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노력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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