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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더불어민주당 내 신진 의원들이 당의 개혁과 국회의 변화를 촉구하며 내년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선언해 이목을 끌었는데 이번에는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다.
유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지난해 6월 페이스북에서 밝힌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을 이 자리에서 공식적으로 밝힌다"며 "빈자리는 국민들이 채워주실 것으로 확신하니, 우리 당에 빈 틈새라도 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우리 당은 국민들의 답답함과 절박함을 담아낼 그릇의 크기가 못 되고 유연성과 확장성도 부족하다"며 "당 지도부는 지지층에 안주하지 말고 중도개혁층의 마음을 끌어들일 수 있도록 쇄신과 혁신을 이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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