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이 부쩍 쌀쌀해졌다 . 외투 소매 사이로 스며드는 찬 공기에 어떤 옷을 입어야할지 고민된다면 내복을 챙겨보자 . 다가오는 겨울 , 속옷업계는 얇고 착용감이 좋은 내복부터 한파에 대비한 따뜻한 내복까지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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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은 부드럽고 편안한 착용감의 '울텐셀 ' 내복을 출시했다 . 겨울철 대표 보온 소재인 울과 천연 소재 텐셀을 혼방한 원단을 사용했다 . 텐셀은 식물에서 추출한 원료를 친환경 제조공법으로 만든 섬유로 피부 자극이 적고 감촉이 부드러운 장점이 있다 . 또한 면보다 흡습성이 뛰어나 쾌적한 느낌을 준다 .
비비안은 천연소재 모달과 울을 활용한 '울모달 ' 내복도 선보였다 . 모달은 너도밤나무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천연 섬유이다 . 매끄럽고 가벼운 착용감과 우수한 흡습성이 장점이다 . 여기에 울을 더해 보온성도 잡았다 .
■ 강추위에도 든든한 기능성 기모 소재 내복
추위를 많이 타는 소비자를 위해 보온성을 강화한 내복도 출시되고 있다 . 올해는 기능성 소재에 기모를 더해 따뜻함을 더욱 높인 내복들이 눈에 띈다 . 비비안 이창용 MD는 "기능성 소재가 열을 내는 방식은 소재마다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의 생활 패턴을 고려해 선택한다면 보다 따뜻하게 입을 수 있다 "고 설명했다 .
비비안은 기능성 소재에 기모를 더해 보온성을 강화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 기능성 소재 'XF웜 기모 ' 내복은 흡습발열 기능이 있다 . 흡습발열 기능은 피부에서 방출되는 미세한 수증기를 흡수하여 열을 발생시킨다 . 여기에 더해진 기모 소재는 따뜻함을 한층 더해준다 . 섬유에 항균 기능도 있어 보다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
단열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따뜻한 비비안 '에어로웜 기모 ' 내복도 있다 . 에어로웜은 파이프처럼 섬유 단면에 공간이 비어있는 중공사이다 . 중공사는 공기층을 형성해 열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 보온력이 뛰어나다 . 기존 섬유보다 착용감이 가벼운 장점도 있다 . 흡한속건 기능도 있어 보다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
BYC는 빛을 받으면 열이 나는 기능성 소재에 기모를 더한 '보디히트 기모 ' 내복을 판매하고 있다 . 흡한속건 기능이 쾌적함을 주고 스트레치성이 좋아 활동하기 편하다 .
트라이엄프도 보온성이 좋은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기모 내복을 판매하고 있다 . 보풀 방지 기능도 뛰어난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이 좋다고 브랜드 측은 설명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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