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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는 승마의 매력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19일에는 제4회 스포츠말 품평회가 열린다. 스포츠말 품평회는 2~3세 어린 국산마의 체형, 보행, 프리점핑 등 승용마 품질을 체계적으로 평가하는 행사다. 신뢰성 있는 평가 체계를 구축함에 따라 우수 국산마를 조기 선발하고, 어린말의 거래 활성화를 도모한다.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영호스컵'이 최초 개최된다. '영호스컵'은 올해 열린 두 번의 국산 어린말 승마대회를 통해 선발된 말이 출전할 수 있다. 올해 최고의 국산 어린말을 선발하는 대회다. 국산 어린말 승마대회의 결승전격인 '영호스컵'은 우수 국산 승용마를 조기에 발굴하고 생산·유통을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국산 최고의 말들이 겨루는 대회에 걸맞게 국내 최대 규모인 조련지원금 1억 5000만 원이 지원된다.
17일부터 2일 간은 마장마술, 복합마술, YH 경기가 펼쳐진다. 22일부터 4일간은 장애물, 복합마술, 국산마, 경주퇴역마, YH 경기가 진행된다. 마장마술과 장애물 최상위 레벨 종목 S 클래스가 개최되기 때문에 국내 정상급 선수들의 승마기술을 구경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각종 승마 대회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기회다. 본격적인 겨울이 오기 전 나들이로 승마장을 찾아 승마의 매력을 알아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각 대회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말산업 정보 포털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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